마음은 찡했지만 제일 좋았던 장면

 

 

 

 

지금, 만나러 갑니다 (いま、会いにゆきます)

 

 

 

 

워낙 유명한 영화라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흔한 로맨스영화 같아서 보지 않았었다

 

하지만 우리 태형이가 추천하길래 봤는데 나는 왜 이 영화를 이제 봤을까?

 

역시 10년 넘게 명작영화로 꼽히는 이유가 있구나

 

일본 특유의 잔잔한 분위기와 믿기지 않는 동화같은 이야기가 너무 좋았고

 

유우지의 인형이 하나씩 늘어날때마다 그 마음이 느껴져서 찡했다

 

그 모든걸 알고도 그 선택을 한 미오를 보면서 제일 가슴이 뭉클했는데

 

두사람의 사랑을 보면서 괜히 런 가사가 생각나더라 그래서 더 슬펐다


자신의 운명을 알고도 선택할 만큼 그와 유우지를 사랑했겠지



 

어느때나 봐도 좋지만 흐리고 비 오는 날 보면 더 좋을 영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