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81231 지민이의 첫 자작곡 선물 "약속"
2018 . 12. 31 지민 '약속'
2018년 마지막 날 기다리고 기다렸던 지민이의 첫 자작곡 '약속'이 나왔다.
2017년 본보2에서 언급했던 개인작업
멤버들처럼 나 또한 단독 커버곡등을 원했지만 준비가 되지 않았는지
단독작업 보다는 우선 자신의 노래실력 향상을 원했고 작업은 그 후에 내도록 해보겠다고 약속했다.
드디어 지민이가 많은 생각 끝에 작업을 시작했던거 같다.
본보3을 통해 지민이가 곡작업에 대한 이야기가 꺼냈는데
곡 작업에 대한 걱정이 더 많아 보여 기대감과 설렘을 잠시 접었다 괜히 나도 모르게 재촉하게 될까봐
그냥 지민이가 준비되었을때, 보여주고 싶을때 보여주면 되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었다.
조용히 기다리면 언젠가는 우리에게 들려줄것을 알기에
Next CHALLENGE
자작곡을 한번 내보는게 소원인데 마마 전에 내가 할 수 있을지 마마 후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
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마마에 나오려면 지금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?
- 2018 MAMA 인터뷰 -
생각보다 그 날이 빨리 왔었고 오늘 그 곡을 만날 수 있었다.
태태생일이 끝나가네 하자마자 올린 첫 자작곡 '약속'
준이말처럼 지민이는 웬만큼 잘했다 아니 많이 엄청 잘했다.
Photo by Vante / Lyrics by Jimin, RM
역시나 자작곡 커버는 반테님
지민이의 첫자작곡이지만 멤버들도 참여하는거 보면 서로간의 애정들이 보여서 좋네
가사출처 : 감자밭할매님 트위터 @mondomizel1
자신을 위한 곡이자 우리를 위한 곡
그말처럼 이 곡은 힘들고 아파하는 지민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자신과의 약속 하는 곡 같은게
이 곡을 작업한 시기도 그렇고 자신과 함께 같은 길을 걷는 멤버 준이랑 같이 쓴 곡이라 더 그런 생각이 들더라
라이나 삼색곰팡이 곡에서는 듣지 못했던 중성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새로웠고
곡 자체가 무겁지가 않아 잔잔하게 흥얼흥얼 쉽게 부를 수 있는 곡이라 너무 좋다.
그리고 자신처럼 아파하는 아미들을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위로해주고 약속해주는게 참 지민이 같았고 지민이처럼 따뜻했다.
동요같은 가사를 쓰던 지민이였는데 이제는 동화처럼 따뜻한 곡으로 아미들을 위로해주기까지 얼마나 많은 생각과 노력했을까
그래서 이 곡 선물이 더 뜻깊고 지민이와 좀더 가까워지는 곡이다
지민이 덕분에 2018년 마지막날을 행복하게 마무리 지을 것 같다
firstjiminpresent
올해 마지막날 첫 선물 '약속' 고마워 우리 지민아